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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아 작가 '채홍', 전격 영화화…조선판 동성애 스캔들 다뤄
아시아경제|유수경|입력 2013.04.23 19:38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미실'로 널리 알려진 김별아 작가의 장편소설 '채홍'이 전격 영화화된다.
소나무픽쳐스는 지난 22일 "김별아 작가의 '채홍'을 영화화하기 위해 판권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나무픽쳐스는 매력적인
외화들을 줄곧 수입해왔으며 현재는 배우 오정세가 주연을 맡은 휴먼 코미디 '썬더맨'(가제)(감독 김봉한)에 투자, 추석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홍' 판권 계약은 수많은 충무로 제작사의 러브콜 속에서 일궈낸 성과로 더욱 돋보인다.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장편소설 '미실'이 MBC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김별아 작가는 큰 관심을 모았다.
그가 '미실' 이후 출간한 장편소설 '채홍'은 많은 충무로 제작사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한국 역사를 뒤흔들었던 문제적
여성을 새롭게 주목한 소설 '채홍'은 세종의 며느리이자 문종의 두 번째 빈이었던 순빈 봉씨가 궁중 나인과 사랑에 빠졌던 충격적
실화를 전면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한국 역사 상 가장 엄격한 조선시대 궁궐에서 실제로 벌어진 동성애 스캔들은 그
소재 자체만으로도 파격적이지만, 김별아 작가는 자극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시대적 환경 때문에 억압당해야 했던 여성과 사람의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으로 가슴 절절한 사랑을 그려냈다.
한편 소나무픽쳐스는 김별아 작가의 소설 '채홍'의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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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끼리 여자끼리…동성애, 대중 속으로 ‘풍덩’
동아일보|입력2013.04.23 19:00|수정2013.04.23 19:50
[동아일보]
금기시했던 '동성애'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고 있다. 최근 영화, 드라마, 소설, 웹툰 등 매체를 막론하고 동성애 소재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그동안 쉬쉬했던 동성애 코드가 대중화하고 있는 셈.
케이블채널 tvN의 드라마 '우와한 녀'에서는 남편이 아들의 남자 과외선생과 사랑에 빠진다. 남편이 아내에게 "애인이 생겼다"고 '커밍아웃'을 하면서 부부에게 위기가 찾아온다는 내용을 그렸다.
영화 '끝과 시작' 포스터
특히 눈여겨 볼 점은 지금껏 상대적으로 덜 다뤄졌던 여성 동성애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것. 왕의 남자, 쌍화점, 로드 무비 등 남성 간 동성애를 그린 작품은 제법 많았으나 레즈비언 소재는 접하기 어려웠다.
우선 눈에 띄는 작품은 4일 개봉한 영화 '끝과 시작'. 배우 엄정화와 김효진이 파격적인 동성애 연기에 몸을 던졌다.
(박한정 : 어떤분 댓글 참고로 적습니다... "김효진은 크리스찬이라더니..진짜 분별력없네요..휴...상상초월로 더 악해져만가요..주님ㅜㅜ")
영화는 남편(황정민 분)의 내연녀(김효진 분)와 사랑을 나누는 아내(엄정화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두 사람은 농염한 키스신은 물론 베드신까지 소화하며 스크린을 달궜다.
김별아 작가의 장편소설 '채홍'도 영화로 만들어진다. 이 소설은 엄격한 조선시대 궁궐을 배경으로 '동성애 스캔들'을 다뤄 주목을 받은 작품. 충무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영화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누구나 쉽게 접하는 인터넷 만화 웹툰에서도 동성애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네이버에서 연재하는 '모두에게 완자가'가 그 것. 연인 '완자'와 '야부'의 소소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두 사람 모두 여자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실제 동성애자인 작가가 만화로 '커밍아웃'을 한 사례다.
그러나 이처럼 대중매체에 동성애가 빈번하게 등장하는 것에 대해 눈살을 찌푸리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다.
실제 웹툰 '모두에게 완자가'의 경우 성인인증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성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 시기에 동성애를 따라할까 걱정하는 것.
이에 대해 작가는 만화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 때문에 누군가 성 지향성을 고민할 수도 있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면서도 "완전한 이성애자라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누군가 성 지향성을 고민한다면 이 만화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작가는 덧붙였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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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때문에 예수다
한겨레21|입력2013.04.19 18:10
[한겨레21][노 땡큐!]
'착하다'는 말은 기괴하다. 엎어졌다 울지 않고 일어서도 착하다, 남김없이 밥을 먹어도 착하다, 공부를 잘해도 착하다, 라고
한다. 울지 않고 일어났으면 씩씩하고, 밥을 잘 먹었으면 배불러 좋겠고, 공부 잘하면 열심히 했다 칭찬하면 될 일인데 그저 모두
착하단다. 사전에는 그 뜻이 "언행이나 마음씨가 곱고 바르며 상냥하다"라고 쓰여 있다. 비슷한 말로는 '온순하다' '양순하다'가
있다. 오호라, 모든 상찬을 '착하다'가 독차지한 속내는 여기 있네. 부모님과 선생님 말씀에 온순하게 따른다. 순하고 어진
백성이다. "말 잘 듣는 놈이 착하다."
'착함'의 수난시대
이런 지경이니 '착하다'의 제대로 된
뜻은 정작 존중받지 못한다. 국어사전이 아니더라도 '착하다'는 정말 얼마나 착한가 말이다. '착하다'는 타인의 고통을 마음으로
연민하며 행동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곤경에 빠진 다른 이의 삶 속에 뛰어드는 사람, 자신의 처지나 이익을 앞세우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돌팔매질을 당하지 않는 사회라면, 착함이 존중받는 사회라면 이토록 고통으로 넘칠까 싶다. 85호 크레인을 외면하지
않고 '희망버스'를 탔던 김세균 서울대 교수가 명예교수 심의에서 배제됐다. 반면 '돈봉투 사건'으로 유죄 선고를 받은 국회의장
출신 여당 인사는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착한 자는 망하고 악한 자는 흥한다. 뜻만 기괴하게 쓰이지않는다. 그야말로 '착하다'의
수난 시대다.
'착하다'를 '순종하다'로 정확하게 일치시키는 사람들이 있었다.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과
장로님들이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만이 천국에 이른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그 뜻에 반하면 모두 '악하다'고 했다. 그들은
곧잘 하나님의 그 뜻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으니 나를, 우리를 무조건 따르라 했다. 얼마 전 그들로부터 문자가 왔다. 입법
예고가 종료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란다. "성경에서 금지한 동성애를 조장하는 법이고, 동성애를 비판하는 설교를 하면 감옥에 가게
되었으니 한국 교회는 몰락하게 될것이다"라며 으름장이다. 효과가 있었는지 10만 명이 서명했다. 논리 구조가 전혀 없는 겁박의
언어들에 눈감은 참 착한 교인들, 참 순종적인 믿음들.
그런데 그들이 분명하게 짚은 부분도 있다. 법이 발효되면
동성애를 포함해, 타인에 대해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대했던 행위가 규제될 수 있다. 규제 가능성으로 인해 우리사회는 누군가를
차별하지 않고, 인격을 무시하지 않는 노력을 하게 된다. 그들은 그게 싫었던 것이다.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것은 누군가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행위를 중단할 수 없다는 것과 같다.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이 있는지 묻고 싶었다. 예수가 고관대작의
아들이었는지, 목수의 아들이었는지, 예수가 발을 씻겨준 여인은 누구였는지, 예수가 어떻게 죽어갔는지, 그리고 예수를 함부로 대한
사람들이 누구였는지…. 누군가는 자신의 사랑 때문에 예수가 되었다. 사랑은 자체로 너무 달고, 쓰다. 사회적 족쇄가 없어도 사랑
때문에 휘청이고 사랑 때문에 목숨을 걸기도 한다. 동성을 사랑했다는 이유만으로 부정당하지 않아도 사랑만으로 이미 충분히 괴롭다.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개신교인들
'착하다'는 누군가의 사랑을 훼방하는 명령에 순종하는 게 아니다. '착하다'는 누군가 사랑 때문에 무너질 때, 함께 훌쩍이는 단
한 방울의 눈물이다. "우리는 물 한 방울을 보면서 바다를 생각할 수 있다." 스피노자의 말이다. 단 한 방울이면 바다가 될 수
있다.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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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동성애자들의 결혼과 자녀입양을 최종통과! (동성애자들 축제의 날 프레이드가 열리다!)
2013/04/24 12:23
French lawmakers to hold final vote on same-sex marriage
프랑스 동성애자들의 결혼과 자녀입양을 최종통과!
(동성애자들 축제의 날 프레이드가 열리다!)

Posted on April 23, 2013 by END TIME HEADLINES
DAYS OF LOT : France is set to become the latest nation to legalize
same-sex marriage Tuesday, despite vocal opposition from conservatives,
when legislation goes before lawmakers in the lower house for a final
vote. The bill, which would also give same-sex couples the right to
adopt, was approved in the Senate earlier this month. Since no
amendments have been made during debate in the lower house, it will be
the final vote on the legislation. The measure is expected to pass. The
left, which includes President Francois Hollande’s governing Socialist
Party, dominates the National Assembly, where the bill was approved by a
large majority in February on its first reading.
프랑스 의회가 동성애자들의 결혼과 자녀입양을
허용하는 법안을 최종통과 시켰다!
롯의 심판날 : 프랑스 의회가 23일(현지시간) 동성애자들의 결혼과 자녀입양을 허용하는 동성결혼법안을 통과시키자 동성애자들이
파리에서 집회를 갖고 기뻐하며 키스를 하고 있다. 동성결혼 합법화 운동가들이 이날 의회 앞에서 자신들의 운동을 상징하는 배너를
들고 법안 승인을 환영하고 있다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6FqxjimUlLE&feature=player_embed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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