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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안(푸에르토리코)=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에서 16일(현지시간) 60쌍이 넘는 동성 커플들이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푸에르토리코 수도 산후안에서 거행된 합동 결혼식에 참여한 동성 커플들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 서약을 하고 반지를 교환했다.
결혼식을 올린 동성 커플들은 대부분이 푸에르토리코인이었으며, 도미니카공화국, 쿠바, 그리고 베네수엘라 출신의 사람들도 있었다.
최근까지 푸에르토리코는 동성 결혼을 금지했지만, 지난 6월 미국 연방 대법원의 동성 결혼 합헌 판결 이후 푸에르토리코 당국도 이를 받아들여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 또한 동성 커플도 아이를 입양할 수 있는 법안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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